시의원 외유, 돈 걷기 파문
[김학무 기자]경기도 안양시가 시의원들의 해외여행 격려금을 마련하기위해 내부 행정전산망을 통해 각 국별로 돈을 거둔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공무원 노조 안양시지부는 오늘 성명을 통해 ’최근 시의원들의 해외출국에 앞서 이들에게 전달할 격려금을 갹출한다는 이메일이 시청 일부직원들에게 전달됐고 이같은 행위는 이전에도 관행적으로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시지부는 이런 관행을 막기위한 재발방지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그동안의 문제점을 폭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양지역 시의원과 공무원 등 14명은 독일과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 유럽 4개국의 사회기반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어제 8박9일 일정으로 출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