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2일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윤석열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7.22. lmy@newsis.com
22일 오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부자들에게는 온갖 혜택을 주면서 노동자들에게는 임금을 동결하고 인력을 감축한다는 것이 말이 되냐"며 "2023년 공무원 보수 인상, 인력 감축 중단, 실질적 임금교섭을 실시하라"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년간의 감소분에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최소치인 7.4% 인상을 요구했다"며 "그러나 보수위에 참여한 정부측 위원들은 정부의 지침을 이행하겠다는 일념으로 줄곧 1%대 인상률을 고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무원 임금은 수백만의 공공부문 노동자, 나아가 전체 노동자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사안이다"며 "충분한 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한 책임은 정부가 분명히 져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2일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윤석열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7.22. lmy@newsis.com
이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2023년 공무원 임금 7.4% 인상, 공공부문 인력 확대, 실질적인 임금교섭 실시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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